[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엠지메드(180400)가 최대주주를 변경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오후 2시 현재 엠지메드는 전일대비 29.89% 오른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지메드는 현재가 기준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엠지메드는 전날 최대주주인 마크로젠(038290)이 보유주식 155만9550주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이사장에게 226억원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이다.
엠지메드는 2001년 설립됐으며, 진단시약 개발 및 판매, 유전자검사 기술개발 및 서비스 제공, 유전자를 이용한 질병진단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산부인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영업망을 바탕으로 DNA chip 제품뿐만 아니라 감염성 PCR 제품판매에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명지의료재단 그룹은 지난해 매출 2390억을 올린 대규모 병원 그룹이다. 명지병원 본원, 인천사랑병원, 제천명지 병원 등을 보유하고 있고, 연간 외래환자는 100만명이 넘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