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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정법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19년 1분기까지 실적 감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6만18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이 추정된다"며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실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분기 DRAM 가격 하락 폭이 기존 예상치 대비 크며 NAND도 최근 수요 부진으로 가격 하락폭이 높다"며 "연초 DRAM 업체들의 투자로 3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DRAM 공급, 데이터센터 고객의 전략적 메모리 구매 지연, 주요 스마트폰 판매 부진, 인텔 CPU 공급 부족으로 PC 판매 둔화 등 악재가 겹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분기 대비 DRAM 출하량은 1% 하락, 평균판매단가는 9% 하락했으며 NAND는 출하량 20%, 평균판매단가 25% 하락할 것"이라며 "분기 실적 둔화는 내년 1분기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17조 2조원으로 전망된다"며 "분기 영업이익은 2019년 1분기에 바닥을 찍고 2분기에 유사한 수준을 보인 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주가는 2분기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DRAM과 NAND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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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그룹 홈페이지]


ljb@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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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7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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