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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노성훈 기자 ]

[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인터파크(108790)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 이후로 실적 회복이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262억원에 그쳤으며, 당기순손실 5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인터파크는 쇼핑과 도서 부문의 적자 폭이 커지며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쇼핑과 도서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 감소했고, 이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수준이다.

다만 투어와 ENT(공연) 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다. 투어와 ENT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8% 증가하며 인터파크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인터파크의 1분기 매출액 가운데 매출비중이 각각 14.95%, 21.35%다.

통상 2분기는 인터파크의 비수기 시즌으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편이다. 특히 지난해 2분기에 5월 징검다리 휴일로 연휴가 잦아 투어 부문의 성장이 이어졌으나, 올해는 2분기에 휴일이 적었다. 또 ENT 부문도 자체 제작 공연이 없어, 실적 공백 우려감이 높아졌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터파크는 이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전일대비 1.44% 하락한 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682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사진 = 인터파크 홈페이지

 

그러나 인터파크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개선 및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문지현 애널리스트는 『자체 제작 뮤지컬 라인업 집중으로 인해 ENT 부문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3분기 「프랑켄슈타인(6-8월)」, 「웃는 남자(7-10월)」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4분기에는 11월부터 「팬텀」과 「엘리자벳」 등 흥행이 검증된 자체 제작 뮤지컬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름방학 등 휴가 수요 뿐 아니라 9월에는 추석 연휴가 길어 장거리 여행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투어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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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7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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