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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애경산업, 원아이템 판매 집중 우려 해소-하이

김진구 기자

기사등록 2018-06-26 14:13:00

[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단일 품목 판매 집중 우려감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애경산업의 주가는 7만44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조경진 애널리스트는 『AGE 20’S는 국내에서는 이미 시즌 10까지 출시됐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2013년부터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주요 채널인 홈쇼핑에서 세트 판매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높아 지속적으로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캐시카우 채널인 국내 홈쇼핑과 수출 및 면세 채널에서의 추가 판매 가능성이 존재해 판매 채널 다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근 AGE 20’s 브랜드로 마스크팩을 출시하는 등 화장품 라인업도 확대해 현재 백화점과 면세점 두 개의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판매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홈쇼핑 채널의 초기 타깃이 중년 여성이었던 점과는 대조적으로 중국 온라인에서 주 구매층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빠링허우와 주링허우인 점은 애경산업의 제품이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주요 수출 국가인 중국에서 인기 있는 마스크팩 출시 등 단일제품 집중 판매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제품 믹스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