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량 제한과 일부 마이너스통장 한도 감액으로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클래식 유망주 6명을 선정해 장학금과 공연 기회를 지원하며 금융 안정성과 문화예술 지원을 병행한다.
◆ 신한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량 제한...마통 연장 한도 감액
신한은행이 오는 15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일부 마이너스통장 만기 연장 한도를 줄여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에 나선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선제적 관리방안’을 시행한다. 대면과 비대면 신용대출을 합산한 일별 접수량이 내부 관리 기준을 넘으면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제한한다.
제한 대상은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이다. 서민금융대출과 상생대환대출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 상품은 접수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일부 조정된다. 약정금액이 3000만원을 넘는 가계 신용대출 중 한도대출은 약정기간과 만기 직전 3개월 기준 한도사용률이 10% 미만이면 만기 연기 때 최대 20%까지 한도가 감액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신용대출 증가세에 대응해 은행권이 가계부채 관리 강도를 높이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신한은행은 실수요자와 금융취약계층 대상 상품은 유지하면서 비대면 접수량과 미사용 한도 중심으로 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다.
◆ 신한은행, 클래식 유망주 6명 선정...18회 신한음악상
신한은행이 제1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열고 국내 클래식 유망주 6명을 선정해 장학금과 공연 기회, 해외연수 등을 지원하며 K-클래식 인재 양성에 나섰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뒷줄 왼쪽 첫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제1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한음악상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된 클래식 콩쿠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본상은 바이올린 정현준, 첼로 박이준, 성악 박하윤이 받았다. 장려상은 피아노 최창주, 바이올린 박주하, 성악 장진호에게 돌아갔다. 총 6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600만원의 장학금과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이 제공된다. 세종문화회관 ‘S-클래식 위크(Classic Week)’,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협연 무대 ‘뒤드 콘서트(With Concert)’,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서머 아카데미’ 해외연수 등 공연 및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신한음악상은 현재까지 총 8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김태한 성악가, 박진형 피아니스트, 유다윤 바이올리니스트, 한재민 첼리스트 등이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 외에도 발달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신한 SOL래미오’, 청소년 클래식 전공자에게 독주회 기회를 제공하는 ‘신한라이브클래식’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