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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정책금융기관 소식...IBK기업은행·수출입은행

- IBK기업은행, 임직원 헌혈 캠페인...혈액암 환우에 2억 기부

- 수은, EDCF 혁신전략 공개...3년간 AI·공급망 등 9조 지원

  • 기사등록 2026-06-11 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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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IBK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각각 헌혈 캠페인과 EDCF 혁신전략을 추진해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과 정책금융 역할 확대에 나섰다.


IBK기업은행, 임직원 헌혈 캠페인...혈액암 환우에 2억 기부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IBK금융그룹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혈액암 환우 치료비 2억원을 지원해 혈액 수급난 해소와 의료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정책금융기관 소식...IBK기업은행·수출입은행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IBK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IBK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기업은행을 비롯한 IBK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IBK금융그룹은 혈액암 환우 치료비 지원을 위해 2억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혈액암협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만성적인 혈액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IBK금융그룹은 헌혈 참여와 치료비 지원을 연계해 환우 지원 범위를 넓혔다.


수은, EDCF 혁신전략 공개...3년간 AI·공급망 등 9조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사업정보 공개와 정책실명제 도입을 추진하고 2028년까지 AI·공급망·문화 분야 등에 9조원을 지원해 개발협력 사업의 투명성과 전략성을 높인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정책금융기관 소식...IBK기업은행·수출입은행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EDCF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6년 대외경제협력기금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재정경제부와 공동으로 열렸으며 기업,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DCF는 1987년 정부가 설립한 대(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개발도상국에 장기 저리 차관을 제공해 경제발전과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지원한다. 수은은 재정경제부로부터 EDCF를 수탁받아 운용·관리하고 있다.


이번 혁신전략은 투명성·책임성 강화, AI·공급망·문화 중점분야 집중, 국내 기업의 사업 현장 애로 해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여 재원은 줄어드는 반면 개발 수요는 늘고 있어 사업 효과성과 국민 신뢰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수은은 사업 발굴부터 승인, 평가까지 핵심 사업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정책실명제와 사업이력제도 도입한다. 사업 추진 과정의 의사결정 이력을 기록·관리해 외부 개입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심사 단계에서는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한다. 통합 현장점검과 내부신고 제도를 새로 마련하고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전 심사와 사후 관리 체계를 함께 보강한다.


수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9조원 규모의 EDCF 신규 승인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AI, 공급망, 문화, 그린 분야 등이다. 개도국 수요가 크고 국내 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재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국내 AI 경쟁력과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연결하는 사업을 발굴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K-콘텐츠 확산 기반을 넓히고, 공급망 분야에서는 핵심광물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중소기업의 EDCF 사업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수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환율 부담과 현지 비용 문제를 줄이기 위해 현지화 계약 등에 대한 수원국 협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EDCF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아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금으로 거듭나겠다”며 “AI·공급망·문화 분야의 시그니처 사업을 발굴하고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함께 성장하는 개발협력으로 우리 경제의 외연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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