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신약 개발과 생산, 사무 전반에 AI를 도입하며 전사적 AI 전환(AX)을 본격화했고, 한미약품은 씹어먹는 4중 복합 지사제 ‘설 멈츄정’을 출시하며 복약 편의성을 강화했다. 동아제약도 1500가우스 자력을 적용한 ‘MK6 테이핑 자석패치’를 선보이며 헬스케어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 셀트리온, 스마트팩토리부터 챗봇까지 AI 확대…AX 전략 본격화
셀트리온이 신약 개발과 제조, 사무 등 주요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전사적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지는 셀트리온 CI. [이미지=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신약 개발과 제조, 사무 등 주요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전사적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역량 중심의 업무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AI 기반 신약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신약 타깃 후보물질 발굴과 검증, 최적화 과정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는 송도에 건설 예정인 신규 원료의약품 공장에 자율이송로봇(AMR), 자동화 물류 창고, 협동로봇 등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우선 정형화된 작업 자동화를 추진한 뒤 향후 고부가가치 판단 업무와 비정형 고난도 작업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사무 부문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문서 관리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에 적용한 챗봇 시뮬레이션 결과 단순 문서 업무 처리 시간이 기존 대비 80~90% 단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은 현업 직원 주도의 바텀업 방식과 전사 차원의 탑다운 전략을 병행하는 ‘투트랙’ AX 전략을 통해 업무별 맞춤형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사업 전 과정의 AI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미약품, 씹어먹는 4중 복합 지사제 ‘설 멈츄정’ 출시
한미약품이 씹어서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지사제 ‘설 멈츄정’을 출시했다. [이미지=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씹어서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지사제 ‘설 멈츄정’을 출시했다. 설 멈츄정은 국내 최초의 츄어블(chewable) 형태 4중 복합 지사제로, 설사 증상의 다양한 원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베르베린탄닌산염, 비스무트차질산염, 스코폴리아엑스, 우르소데옥시콜산 등 4가지 성분이 함유됐다.
설 멈츄정은 장내 환경 개선과 장 점막 보호, 담즙 분비 조절 등의 기능을 통해 설사뿐 아니라 복통·구토 등 동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와 고령자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츄어블 제형으로 개발됐으며, 만 3세 이상부터 복용 가능하다.
한미약품은 기존 츄어블 지사제 ‘로페시콘츄정’에 이어 이번 신제품을 추가하며 증상과 연령별 선택이 가능한 지사제 라인업을 구축했다. 설 멈츄정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된다.
◆ 동아제약, 1500가우스 적용 ‘MK6 테이핑 자석패치’ 선보여
동아제약이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을 모델로 한 근육통 완화 의료용 자기발생기 ‘MK6 테이핑 자석패치’를 출시했다. [이미지=동아제약]
동아제약이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을 모델로 한 근육통 완화 의료용 자기발생기 ‘MK6 테이핑 자석패치’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영구자석의 자기 에너지를 활용해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자기장 범위 가운데 최대 수준인 1500가우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MK6 테이핑 자석패치는 국내 최초로 타공 구조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으며, 관련 디자인 등록도 완료했다. 우수한 밀착력을 적용해 물에 닿거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자석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리필 패치만 교체하면 돼 경제성도 갖췄다.
제품은 싱글형과 더블형 2종으로 구성돼 통증 부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피부자극도 시험에서 저자극 제품 평가를 받았다. 동아제약은 기존 파스류의 냄새나 사용감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