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가 국내 잎담배 농가 지원 확대와 신진 예술가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며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 KT&G, 국산 잎담배 매입가 인상…농가 지원 강화
정성헌(왼쪽) KT&G 구매운영본부장이 지난 19일 장성우(오른쪽)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장과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KT&G는 최근 유류비 급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경작인 부담 완화를 위해 국산 잎담배 매입 가격을 인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올해 국산엽 매입에 지난해보다 약 22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물가 상승분을 웃도는 수준의 지원을 통해 농가와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가 복지 지원도 이어간다. KT&G는 지난 19일 연초생산안정화재단에서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에 총 4억원 규모의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잎담배 재배 농업인의 건강검진비와 경작인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되며 약 75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KT&G는 지난 2013년부터 건강검진비와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누적 수혜 경작인 수는 약 1만6500명에 달한다. 농가 소득 안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002년부터 국산 잎담배를 100% 전량 매입해왔으며, 영농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구매 예정 대금의 30%를 4~5월 무이자로 선지급하고 있다. 기존 9월부터 시작하던 잎담배 매입 시기도 7월로 앞당겨 농가 현금 흐름 부담을 줄였다.
◆ KT&G 상상마당, ‘ARTISTART’ 순회전 개최…청년 작가 성장 지원
KT&G의 '2026 ARTISTART' 우수작 순회전시 포스터. [이미지=KT&G]KT&G 상상마당은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제6회 ARTISTART(아티스타트)’ 우수작 순회 전시를 오는 7월 1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상상마당 부산갤러리에서 열린 본 전시 작품 200여점 가운데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가 8인의 작품 28점으로 구성됐다. 최우수상은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도예 작품을 선보인 이유진 작가가 수상했다. 이외 정가영·배수빈·박소현 작가가 우수상을, 이현도·하신아·윤정재·문혜연 작가가 장려상을 받았다.
‘아티스타트’는 ‘ART’, ‘ARTIST’, ‘START’를 결합한 명칭으로, 상상마당 부산이 2021년부터 지역 예술대학 졸업 예정자와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