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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레이더] 셀트리온·GC계열사, 제형·글로벌 확장…희귀질환·CDMO 경쟁력 강화

- 셀트리온, DDW서 ‘CT-P13 SC’ 임상 공개…“올해 매출 1조 전망”

- GC녹십자, ‘헌터라제 ICV’ 페루 허가…중남미 희귀질환 시장 확대

- 지씨셀, 바이오코리아 참가…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역량 소개

  • 기사등록 2026-05-07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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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최대 소화기 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처방 확대에 나섰고,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중남미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씨셀은 바이오코리아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 셀트리온, DDW서 ‘CT-P13 SC’ 임상 공개…“올해 매출 1조 전망”


[제약·바이오 레이더] 셀트리온·GC계열사, 제형·글로벌 확장…희귀질환·CDMO 경쟁력 강화셀트리온이 지난 2일부터 5잃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DDW 2026에 마련한 부스 전경.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대표 기우성·서진석)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6 미국소화기학회(DDW)’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램시마SC·미국명 짐펜트라)’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포스터 발표 2건과 심포지엄, 제품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학회 첫날 공개된 일본 임상 3상 44주 결과에서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으로 관해에 도달한 크론병 환자들이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이후에도 유효성과 안전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102주 사후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회사는 치료 공백 이후 고농도 SC 제형 투여 시 임상 반응 회복과 유지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CT-P13 SC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83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연매출 1조원 돌파를 전망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올해 1월 기준 짐펜트라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 GC녹십자, ‘헌터라제 ICV’ 페루 허가…중남미 희귀질환 시장 확대


[제약·바이오 레이더] 셀트리온·GC계열사, 제형·글로벌 확장…희귀질환·CDMO 경쟁력 강화GC녹십자 CI. [이미지=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일본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허가다.


헌터라제 ICV는 약물을 뇌실 내로 직접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로, 중추신경계 손상을 동반한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 임상시험에서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 헤파란 황산 감소 효과와 함께 인지·발달 기능 유지 경향이 확인됐다.


GC녹십자는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효과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확보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가 국가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 지씨셀, 바이오코리아 참가…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역량 소개


[제약·바이오 레이더] 셀트리온·GC계열사, 제형·글로벌 확장…희귀질환·CDMO 경쟁력 강화지씨셀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6'에 마련한 부스 전경. [사진=지씨셀]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6’에 참가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역량을 공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 기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개발·생산 역량과 규제 대응, 물류 서비스 등을 포함한 통합 플랫폼을 소개했다. 초기 연구개발부터 임상, 상업 생산까지 지원 가능한 전주기 서비스를 강조하며 고객 맞춤형 파트너십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회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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