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대표이사 장부환)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심의를 잇달아 통과하며 본격적인 처방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총 23곳에서 DC 심의를 통과했다. [이미지=비보존제약]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3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중 총 23곳에서 DC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현재 상급종합병원 47곳에 심의 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며, 그중 19곳에서 이미 통과를 완료했다.
이번 심의 통과는 실제 처방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빅5' 병원으로 꼽히는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의 DC를 통과하며, 향후 다른 병원들로 처방 기반이 확산되는 데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DC 완료 목표를 16개로 설정했으나, 두 달여 만에 23곳을 통과시키며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회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종합병원 및 300병상 미만 중소 병원까지 심의 대상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어나프라주의 임상적 가치와 비마약성 진통제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며 "영업 대상 병원 185곳 가운데 2028년까지 170곳의 300병상 이상 병원 DC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내 DC 통과 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처방 및 매출 확대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