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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4Q 매출액 1.6조…전년동기比 12.4%↓

  • 기사등록 2026-02-11 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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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1조6195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2.4%, 88% 감소했다.


SK네트웍스, 4Q 매출액 1.6조…전년동기比 12.4%↓SK네트웍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연간으로는 매출액 6조7451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9%, 24.2% 감소했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영향과 2분기 이연됐던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지난해는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최적화, 효율적인 자본 운영 성과가 나타났다. AI기업으로 진화를 추진하며 2024년 SK렌터카를 매각했고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업 SK일렉링크 최대주주 자리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AEP)에 양도했다. 무역 자회사 글로와이드는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했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불안정한 산업계 환경에도 차입금을 축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사업적으로는 AI 기반 혁신 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런칭했다. 신제품 출시 및 초기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단기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AI 및 로봇 기술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중장기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피닉스랩이 개발한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은 업계 주요 기업들이 활용하며 수익 창출 및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워커힐의 ‘AI 라운지’, SK스피드메이트의 AI 앱 연동 서비스 ‘스피드 오토케어’ 등 사업별 AI를 접목한 사업모델을 출시했고 엔코아도 AX를 준비하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을 활성화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기존 보유사업 경쟁력도 강화됐다. 정보통신사업은 네트웍 관리 강화 및 물류운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높였고 워커힐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숙박, 식음료, 외부사업 영역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SK네트웍스는 올해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O/I(운영개선) 및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하고 사업별 밸류체인을 재정비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확대한다. AI 연계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혁신 속도를 높이며 AI 생태계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디어렙 기업 '인크로스'의 지분 36%를 인수해 AX 활용 영역을 넓혔다. SK네트웍스가 초기단계부터 투자해 긴밀한 관계를 맺어 온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8월 정부가 주관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 지난달 1차 평가 통과 3개 정예팀으로도 뽑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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