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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4Q 매출액 7264억…전년동기比 0.8%↑

  • 기사등록 2026-02-10 1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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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롯데렌탈(대표이사 최진환)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7264억원, 영업이익 7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0.8%, 10.7% 증가했다.


롯데렌탈, 4Q 매출액 7264억…전년동기比 0.8%↑롯데렌탈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연간으로는 매출액 28조2442억원, 영업이익 2조 469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5%, 9.7% 증가했다. 롯데렌탈이 추진해온 신성장 전략이 궤도에 올랐다. 기존 중고차 매각 위주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렌탈 본업을 강화하고 중고차 렌탈(마이카세이브) 및 중고차 소매 플랫폼(티카)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손익 변동성이 해소되기 시작했고 주요 원가 혁신 활동이 더해져 수익성이 개선됐다.


4분기 실적은 오토 장기렌탈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4분기 보유대수가 전년동기대비 6.2% 늘었고 주요 원가가 개선돼 영업이익이 37.5% 성장했다.


오토 단기렌탈과 카셰어링 사업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월간 단기 렌탈 매출액이 36.6% 성장했고 카셰어링 브랜드 지카도 전년대비 14.4% 성장했다.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를 공략한 결과 단기렌탈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0.5% 증가했다.


중고차 매각 사업은 렌탈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일시 조정됐으나 티카의 안착으로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롯데렌탈은 2024년 11월 서울 강서구 가양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부천센터, 같은 해 8월 용인센터를 오픈하며 수익성이 높은 B2C(기업과 고객 간 거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선행지표인 연간 투입 대수와 순증 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연간 신규 투입 대수는 전년대비 17.9% 늘어난 7만9000대를 달성했고 순증 대수는 전년대비 68.9% 증가했다. B2C 리텐션(재계약) 비율도 49.8%에서 56.2%로 상승했다. 렌터카 사업의 특성상 현재 차량 투입 확대는 향후 3~5년간 안정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만큼 올해부터 실적 성장폭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렌탈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법인 장기 시장과 단기 렌터카 중심 매출을 확대하고 주요 비용 효율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으로 티카 사업 성장 가속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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