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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템플턴자산운용이 최근 1개월(2017.5.5-2018.6.5) 동안 4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템플턴자산운용은 4개 종목 모두 지분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템플턴자산운용은 삼성중공업(010140)의 주식 비중을 5.13%에서 1.10%로 2.03% 줄이며 축소 폭이 가장 컸다. 또 대림산업(000210)(-0.61%), 코스메카코리아(241710)(-0.61%), 휠라코리아(081660)(-0.43%)도 보유 비중을 줄였다.

 

템플턴자산운용 보유 종목

 

템플턴자산운용이 비중을 가장 크게 축소한 삼성중공업은 1974년 8월 설립되어 선박, 해양플랫폼 등을 판매하는 조선해양부문과 건축 및 토목공사를 주로 담당하는 E&I부문으로 나뉘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분기 매출액 비중은 조선해양이 98.5%이며, E&I는 1.5%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부문은 세계경제 및 해운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E&I 부문은 건설업체 급증으로 업체당 평균수주액이 격감하고 있고, 공공부문의 턴키시장에 중견업체 참여가 많아져 업체간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수주실적이 부진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47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08% 줄어든 1조240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59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특히 원화 강세와 강재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수익성 악화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최진명 애널리스트는 『완화 강세와 높아진 강재가격은 비용부담요인으로 잔존하고, 낮아진 매출로 여전히 고정비 부담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810억원, 영업손실 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규모 인력감축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으로, 2분기 또는 3분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수주잔고 삼소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기 대문에 하반기부터 매출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도 될만한 여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사진 = 삼성중공업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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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5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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