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이한준)이 서울 서초구의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LH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를 활용해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서울 서초구의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이미지=LH]
서울양재 공공주택 지구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9•7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과거 충북혁신도시로 이전된후 사용되고 있지 않던 한국교육개발원 기존 부지를 활용해 개발된다.
이 지구에는 약 1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7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LH는 빠른 주택 공급을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의 노력을 통해 오는 2028년 상반기에는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는 우수한 교통과 생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업지구 인근에 양재역과 양재시민의숲역이 있는 역세권에 자리잡았으며,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