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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현대제철·한화솔루션과 차세대 BIPV 공동개발 …제로에너지 건축물 대응 강화

  • 기사등록 2025-09-05 1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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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철)이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공동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제로에너지 의무화 대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유리철판 접합 방식(GtoS)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공동 기술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롯데건설, 현대제철·한화솔루션과 차세대 BIPV 공동개발 …제로에너지 건축물 대응 강화석원균(오른쪽 두번째)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이 철강 기반 차세대 BIPV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이날 협약식에는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임희중 현대제철 제품개발 센터장, 유재열 한화솔루션 한국사업부장, 김정배 삼화페인트 CBO, 박성철 엡스코어 대표, 황성호 고려대학교 Ku-kist 그린스쿨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GtoS BIPV의 성능 향상과 건축물 적용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GtoS BIPV 방식의 태양광 모듈은 기존 GtoG(양면 유리 접합) 방식과 달리 전면은 유리, 후면은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를 경량화 할 수 있다. 또 녹는점이 낮은 알루미늄 프레임 부착이 필요없는 일체형으로 화재에도 유리하며 개발 가능성과 적용성이 높은 공법으로 평가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부터 엡스코어와 함께 GtoS BIPV를 개발해 왔으며,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 시범시설을 구축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BIPV 소재 개발부터 제작, 건축물 적용에 이르는 BIPV 통합 밸류 체인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BIPV 시장 선도와 글로벌 시장진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hom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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