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대표이사 송만준)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의 특산물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최은용(왼쪽) 이마트24 상무가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민재(왼쪽에서 두번째)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승화(왼쪽에서 세번째) 산청군 군수,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지자체(산청군, 하동군)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은용 이마트24 상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승화 산청군청 군수,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군과 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마트24와 행정안전부는 지역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생 프로젝트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 하동군의 지역 경제 회복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청군·하동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 개발, 3자 협력을 통한 지역 특산물 및 지역 홍보, 산청군·하동군 상징물 사용 및 관광 활성화 협업에 동참한다.
이마트24는 산청군의 감말랭이, 부추와 하동군의 토마토 등 특산물을 활용한 편의점 상품을 다음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각 상품 패키지에 지역 관광명소를 알릴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해당 지역을 홍보한다. 이를 통해 산청군과 하동군은 우수한 식자재를 활용해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맛의 간편식을 선보일 수 있고 지역 농가 판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마트24는 산청군, 하동군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의 지원 하에 다른 지역과의 상생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