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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즈, 반려동물 장례식장 전용 운영 솔루션 ‘FOPOS’ 공식 출시

- 장례식장 운영의 디지털 전환 본격화…예약·정산·배차·고객 관리 등 통합 기능 제공

  • 기사등록 2025-05-15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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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기업 포포즈가 장례식장 전용 운영 솔루션 'FOPOS'를 출시하며 업계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누적 13만 건 이상의 장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FOPOS는 기존 수기 중심 업무 환경의 비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포즈는 운영 중인 펫닥이 반려동물 장례식장 전용 SaaS형 운영 솔루션 ‘FOPOS(Funeral Operations Point of Sale)’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 장례업계의 오랜 운영 비효율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포즈, 반려동물 장례식장 전용 운영 솔루션 ‘FOPOS’ 공식 출시[이미지=포포즈]포포즈는 누적 13만 건 이상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려동물 장례 플랫폼이다. 전국 6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 중이며, 고객 상담부터 장례 진행, 사후 케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FOPOS는 포포즈의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설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운영 시스템으로, 기존 장례식장의 수기 중심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휴먼 에러와 업무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그간 반려동물 장례식장들은 △전화 및 오프라인 예약 대응 △종이 양식 기반 장례 기록 관리 △수기 정산 처리 등으로 인해 업무 누락, 일정 중복, 고객 불만 등의 문제가 반복되어 왔다. 이러한 환경은 운영자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고객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FOPOS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예약 및 스케줄링 △상품 및 서비스 정산 자동화 △전용 차량 배차 시스템 △CRM 기반 고객관리 △재고관리 및 ERP 연동 등과 같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포포즈는 이번 FOPOS 출시를 통해 단순한 운영 도구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이를 ‘3세대 반려동물 장례식장 모델’의 출발점으로 정의한다. 1세대가 단순 화장 중심의 장례, 2세대가 시설 및 공간 중심 서비스였다면, 3세대는 예약부터 장례 이후 케어까지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고객 중심,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장례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FOPOS는 현재 포포즈 직영 장례식장에 우선 적용되어 운영 중이며, 실제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도 개선 효과를 검증받고 있다. 포포즈는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프랜차이즈 및 제휴 장례식장에도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펫닥 관계자는 “FOPOS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반려동물 장례업계 전체의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향후 AI 기반 수요 예측, 동물병원 연계 API, 데이터 기반 경영 분석 도구 등 고도화를 통해 업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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