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김병옥)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4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K-IFRS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S마린솔루션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LS마린솔루션은 이번 공시를 통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전남해상풍력 사업은 올해 2월 시공을 마무리하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안마(532MW), 태안(500MW) 등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으며,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주요 시공 선박인 ‘GL2030’의 적재 용량을 기존 4000톤에서 국내 최대 수준인 7000톤으로 확대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대형화에 발맞춰 시공 역량과 장비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해상풍력 사업 확대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