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SG닷컴(대표이사 최훈학)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배송 서비스 브랜딩을 전면 개편한다.

SSG닷컴이 ‘쓱배송’을 쓱닷컴 장보기 배송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 [사진=SSG닷컴]

18일 SSG닷컴에 따르면 기존 각기 다르게 운영되던 배송 서비스 명칭을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통합하고 리브랜딩한다고 밝혔다.

먼저 자체 당일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을 '쓱 주간배송'으로 변경하며, 모바일 앱에서는 '주간배송'으로 노출된다. '새벽배송' 역시 '쓱 새벽배송'으로 바뀌지만, 모바일에서는 기존 '새벽배송'으로 표기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배송 서비스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 다양하게 나뉘어 있던 배송 서비스를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통합한다. 점포 인근 당일 주간 '트레이더스 쓱배송', CJ대한통운과 협업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지역 택배 배송 등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것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들이 배송 서비스를 더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명칭을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주문 화면에서는 도착 예정 시점만 명확하게 구분해 노출할 예정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복잡했던 배송 서비스 체계를 간소화하고, 고객 중심의 직관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SSG닷컴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이라며 이번 변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SSG닷컴의 이번 배송 서비스 개편이 온라인 유통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