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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약 4000억 규모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최종 선정

  • 기사등록 2025-02-24 14: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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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DL이앤씨(대표이사 박상신)가 공사비 약 3993억원 규모의 ‘연희 2구역’ 시공사로 최종 선정, 서대문구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예고했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DL이앤씨, 약 4000억 규모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최종 선정DL이앤씨가 공개한 ‘e편한세상 연희’ 단지 투시도 [이미지=DL이앤씨]

이번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대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동사는 지난 22일 열린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로,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홍대입구역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인근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 연남동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홍연초와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 충암고, 명지대, 연세대 등이 인접해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DL이앤씨는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지역명이 조선시대 세자궁 중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오랜 세월 담아온 본연의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더불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입면에 수직적 패턴의 리듬감을 더한 외관을 e편한세상 연희에 적용할 계획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단지 배치를 고려,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드포엠(dePOEM) 가든’ 조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설치, 4베이(BAY) 구성(전체 가구 81.3%) 등 설계를 반영,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와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주거 품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서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첫 수주인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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