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이사 신원근)가 디지털 금융교육 캠페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지원대상을 시니어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카카오페이는 10대 청소년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5억원 기금을 조성하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페이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청소년 금융 문맹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금융 교육 접근성 향상에 대한 공동 운영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3년간 5억원의 기금을 후원하여 주니어클래스의 신설과 금융 이해력 향상, 올바른 금융생활 태도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 그룹의 상생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금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접근성과 이해도를 제고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금융교육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서산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페이 사옥 투어 및 핀테크·금융권 진로체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보다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이번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은 청소년의 핀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금융 시대에 적합한 금융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하여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세우고 건강한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주체로 성장하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을 비롯해 시니어, 사회초년생 등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 세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금융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기회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