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대표이사 김상준)의 경영진이 올해 두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준 대표이사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2058주를 매입했다고 3일 밝혔다.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정창원, 손희정, 이현정 상무는 각각 자사주 1000주씩 매입했다. 김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3월 3000주, 지난해 6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애경산업은 2년 연속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지난해부터 다음해까지 3년간 배당 성향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는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 임원진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 안정화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