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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솔루션 '엑스칼리버' 북미 진출...호주·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확대

  • 기사등록 2024-07-15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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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SKT가 15일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북미 전역에 국내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Nuon&Nikki)사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솔루션 \ 엑스칼리버\  북미 진출...호주·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확대손인혁 SKT GS AIX 담당(오른쪽)이 12일(현지 시각) 마크 리틀(왼쪽), PJ 모하이어(가운데) 뉴온앤니키 공동대표와 캐나다 토론토 니키 헬스 솔루션 사무실에서 ‘엑스칼리버’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이번 상용 계약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손인혁 SKT GS AIX 담당과 마크 리틀 PJ 모하이어 뉴온앤니키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체결됐다. 양사 관계자들은 북미 지역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한 북미 최적화 진단 보조 솔루션을 만들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SKT와 마이벳이미징사는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대형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PoC)을 시작했다. 특히 SKT는 미국 동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올해 3분기 내로 상용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고 북미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통해 ‘엑스칼리버’를 빠르게 확산시켜 대한민국 AI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AI 솔루션은 수의사들이 수동으로 측정해야 하는 주요 수치들을 AI가 빠르게 측정함으로써, 수의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진료시간을 단축해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크 리틀 뉴온앤니키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AI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캐나다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AI솔루션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엑스칼리버와 협력을 통해 캐나다 수의 영상 시장의 AI시대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인혁 SKT GS AIX 담당은 “SKT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북미시장에서 인정받아 빠르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SKT가 보유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K-AI 헬스케어를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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