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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지난 27일 화신(대표이사 정서진 장의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로서 양호한 사업기반을 보유했고, 자동차부품 샤시 부문 내 국내 수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미국 그린빌에 위치한 화신 미국법인 그린빌공장 전경. [사진=화신]나신평은 화신이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로서의 양호한 사업안정성, 납품 품목의 확대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매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현대자동차·기아 1차 협력사이며, 샤시부문에서 국내 수위권의 시장지위(현대차그룹 글로벌 샤시 물량의 약 60% 공급)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통해 사업기반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 및 인도 법인은 현대차그룹 현지공장에 샤시를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등 사업안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이연수요 효과와 이후 반도체 공급망 정상화 등으로 지난 2022년 이후 회사의 매출액 증가율은 높은 수준이다(YoY 2022년 36.7%, 2023년 6.7%).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일시적 생산 중단(전기차 생산 설비공사, 2023.12.31~2024.02.13) 등으로 2024년 1분기 매출액(약 4100억원)이 전년 동기대비 약 10% 감소했으나, 회사의 양산계획과 올해 하반기 이후 배터리팩 케이스(BPC)가 납품 개시될 예정인 점 등을 감안하면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매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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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8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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