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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47억원…전년동기比 30%성장

- 플랫폼 부문 매출 868억원…견조한 매출 성장 및 안정적 수익성 지속

- 인터파크트리플 부문 2분기 연속 흑자…매출 전년 동기비 47% 증가한 701억원

  • 기사등록 2024-05-17 1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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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야놀자(대표이사 이수진)가 여행,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솔루션 등 부문의 선방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야놀자,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47억원…전년동기比 30%성장야놀자 매출,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야놀자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94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하 K-IFRS).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전년동기대비 697% 성장한 3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95억원에서 14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야놀자 플랫폼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 인터파크트리플의 2분기 연속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매출 신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글로벌 확장에 따른 해외사업의 급격한 성장이 주효했다.


부문별로는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 868억원, 조정 EBITDA 203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해외여행 서비스 고도화로 여가 경험을 지속 확대하고 국내 최다 인벤토리 기반 고객 혜택이 국내여행 수요를 견인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701억원, 조정 EBITDA 5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항공 서비스 고도화 및 항공⠂숙소 결합 혜택을 기반으로 여행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부문은 매출 4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66% 성장했다. 글로벌 솔루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률로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30억원에서 흑자 전환해 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4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3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지난 1분기 글로벌 사업매출(해외 계열법인 실적 기준)은 2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3% 이상 성장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장에 따른 높은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앞으로 전 세계 30개국 50여개 해외지사의 역량,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133만여개에 달하는 공급자, 130개국 이상에서 1만7000개의 판매채널과 연결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여행산업의 비수기임에도 국내 및 해외 여행, 클라우드 솔루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며 성장을 지속했다”며 “플랫폼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인터파크트리플 2분기 연속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매출 성장세 등을 통해 글로벌 여행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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