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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우노, 인니에 신공장 준공... 폴라리스오피스그룹 시너지 '재도약'

  • 기사등록 2024-03-07 1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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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폴라리스우노(대표이사 최용성)가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및 재도약에 나선다.


폴라리스우노는 인도네시아 켄달산업단지(KIP)에 원사 생산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신공장 토지 면적은 1만5994㎡(제곱미터), 공장 면적은 7700㎡(제곱미터)에 달한다.


폴라리스우노 CI. [이미지=폴라리스우노]회사는 고객 니즈 및 매출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CAPA)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연간 1190톤(t) 규모에서 연간 총 5200톤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 켄달산업단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특별경제구역(SEZ)으로 세제∙고용 등의 혜택이 다양해 시장 진입에 유리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폴라리스우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아프리카 지역 매출 1위 가발용 원사기업 ‘우노파이버’를 현지법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공장 준공은 남아공 투자 이후 11여년만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증가 중인 흑인 여성들의 니즈를 만족시킬수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우노는 지난해 매출액 781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76억원을 달성했다.


금융수익 증가 및 공정가치 금융자산 평가손실 감소가 당기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폴라리스우노가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오피스 주식의 지분가치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년 대비 환율효과 및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폴라리스우노가 보유한 폴라리스오피스 지분의 평가차액은 약 220억원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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