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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와 협업 결정…'하이퍼클로바X' 확장·AI 공동사업 추진 개시

  • 기사등록 2024-02-05 13: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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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가 NHN클라우드(대표이사 김동훈)와 AI 사업 업무협약을 맺으며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5일 NHN클라우드와 판교 NHN 사옥에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기술과 활용이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AI 생태계를 넓혀 AI 주권을 지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지난해 8월 네이버클라우드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모델이다. 


김유원(왼쪽)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5일 개최된 '인공지능(AI)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공공 및 교육분야 맞춤형 초거대언어모델(LLM) 사업 협력 △‘공동 개발 서비스’의 시장 확대 및 지원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 이후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꾸준히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NHN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중심 AI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NHN클라우드는 자사가 보유한 초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IT기업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AI 생태계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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