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대표이사 윤성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지점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객실과 주요 고객층을 위한 부대시설을 리뉴얼 오픈한데 따른 결과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팬데믹 기간동안 전국 켄싱턴호텔앤리조트를 특색에 맞게 순차적으로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차별화된 객실과 고객을 위한 24시간 콘텐츠는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지역의 명소로 주목고 있다. 또 펫 프렌들리 리조트 신설 및 펫 서비스 강화를 통해 펫 고객층도 확대했다.
강원도 고성에는 스위스 마을을 담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가 있다. ‘힐링 포레스트 인 리틀 스위스’ 콘셉트로 강원도 고성 청정지역 30만평 속에 위치한 단독형 고급 리조트다. 스위스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온 듯한 기분으로 프라이빗 공간에서 힐링하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반려동물과 투숙할 수 있는 객실과 실내 및 야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펫 프렌들리 리조트가 된 뒤로 주말 평균 객실 예약률 90% 이상, 연휴 기간에 만실을 기록한다.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은 지난 2021년 8월 ‘모던 비치 하우스’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성인 4인이 투숙 가능한 넓은 객실이 고객에게 주목을 받으며 이용 고객이 크게 늘었다. 오픈 이후 주말에 늘 만실을 기록한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만평(6만7000㎡)의 프랑스식 정원 ‘켄싱턴 가든’, 전나무 숲 속에서 글램핑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빌리지’, 국내외 올림픽 스포츠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이 마련된 상설 전시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