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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한국수출입은행(대표이사 윤희성)의 23-12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높은 정부 종속성과 정부 지원가능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 서울 여의도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한신평은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국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한 해외 수출입기업 중심으로 금융 지원을 하고 있으며 높은 공공∙공익성을 고려했을 때, 정부에 대한 종속성 수준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신평은 한국수출입은행이 공적수출신용기관(ECA)로서 수출입금융 제공에 있어 독과점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특성 상 지속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영위사업의 수행 범위와 경제적∙사업적 파급효과가 국가의 전 지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의 우선순위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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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5 1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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