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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제이스코홀딩스(대표이사 조재승)의 제2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안정적)에서 B(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건설경기 및 원자재가격에 민감한 수익구조"와 "저하된 재무안정성"을 평가 이유로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 CI. [이미지=제이스코홀딩스]

한신평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에 따라 제이스코홀딩스의 외형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실적변동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 비용구조 상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으로 슬라브 매입 단가 변동에 민감한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 이후 건설경기 악화로 제품 수요가 감소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고 고정비 부담 확대 등으로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설경기 및 원자재가격 변동에 민감한 수익구조를 보유해 전방산업 업황 부진으로 당분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제이스코홀딩스가 수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지난 2016년 말 기준 64.8%에서 2019년 말 기준 37.4%까지 하락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개선되었지만 2019년 이후 지속된 당기순손실, 2021년 및 2022년 투자목적의 부동산 매입(약 75억원), 2022년 윌링스 지분 24% 취득(300억원) 등으로 인하여 차입 규모가 확대되고 재무안정성이 저하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제이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윌링스 지분 24%를 300억원에 취득하였으나 윌링스의 실적이 부진해 올해 3월 말 윌링스 지분의 장부가는 203억원으로 취득금액 대비 크게 감소했기에 향후 보유 지분의 가치와 그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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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2 14: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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