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가삼현 정기선)이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8424억원, 영업이익 585억원, 당기순손실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손익은 적자지속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5.62%고 5년평균영업이익률은 -2.44%다.
HD한국조선해양측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 선가상승 및 해양공사 공정확대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했으나 IMM PE(사모투자회사)와 주주간 거래에 따른 전환우선주 상환손실 인식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조선 부문은 매출액 4조162억원을 기록했으며 조업일수 감소에도 건조물량 증가 및 선가상승으로 전분기대비 유사한 매출액 수준을 달성했다. 해양 플랜트 부문은 지난해 신규수주 공사의 공정증가로 1분기 매출액 460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분기 대비 31.0% 증가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박용기계 매출이 감소해 매출액 180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