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대표이사 라머스 예룬 피터)이 오는 31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8 종근당빌딩 1층 중회의실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등이 논의된다. 사내이사 선임의 건 대상자는 라머스 예룬 피터 현 한국쉘석유 대표이사로,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 및 리더십을 바탕으로 쉘그룹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회사의 매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추천사유를 전했다.
한국쉘석유는 지난해 매출액 3016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당기순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25.0%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8%, 8.0%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지만 국제 유가 급등락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한국쉘석유는 에너지 및 석유화학 분야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고 윤활유부문 세계 1위 로열더취 쉘 그룹의 일원이다. 현재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GTL(Gas to Liquid)기유 및 합성유를 사용한 자동차유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고급 대형차와 수입차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