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이 최근 대형 물류 창고 화재 사건,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보행 안전 중요성 부각에 맞춰 화재에 안전한 제품 및 논슬립 기능의 바닥재 등 친환경 자재 시장에 나선다.
유진기업이 친환경 논슬립 고무바닥재 ‘홈데이 러버플로링’으로 친환경 자재 시장을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홈데이 러버플로링은 고무바닥재 전문회사인 알앰(대표이사 허만억)의 제품으로 공급자 개발생산방식(ODM) 방식으로 유진기업에 독점 납품되고 있다.
유진기업은 기존 계단바닥재 및 물류센터, 창고 바닥재의 하자 발생으로 인한 고객 불만이 생기자 친환경 고무를 활용해 환경친화적이고 내구성이 우수한 바닥재 제품에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학교 내 안전사고 빈도가 높은 계단에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논슬립 계단바닥재 출시에 주안점을 뒀다.
홈데이 러버플로링은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을 0.2mg/m2.h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1,3-부타디엔 함량이 친환경 규정을 만족한다. 중금속 또한 검출되지 않는다. 또,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되지 않는 화재 안정성과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이 24시간 후 99.9% 소멸되는 향균성을 갖추고 있다. 바닥재 표면과 내부가 동일한 구성성분으로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 대비 장기적인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끄럼 저항성이 우수하다.
홈데이 러버플로링은 미국 환경 인증인 플로어스코어(FloorScore)와 국내 환경표지인증서를 획득했으며, 안전과 미끄럼 방지가 필요한 학교, 사무실, 공항, 종교시설, 식품가공장, 병원, 박물관, 물류센터 등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시공 현장 유형에 맞춰 두께 및 마감을 변경해 생산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유진기업은 신규 상품 개발 아젠다(의제)를 ‘친환경’, ‘에너지 절감’, ‘안전’ 3가지로 정하고, 친환경을 최우선 기준으로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소싱함으로써 친환경 상품의 수익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