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 허창수)이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480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 당기순이익 1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6.57%, 31.59%, 190.08% 증가했다.
매출액은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9%가 늘어나 연간 수주 목표(14조642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4조1350억원으로 54.5% 증가했고, 신사업부문이 지난해 3580억원에서 4510억원으로 26%가 늘어나며 주택사업과 신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수주는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 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GS이니마(4260억원)와 단우드(2490억원) 등 신사업 부문과 베트남 나베신도시(1-1 구역, 2140억원)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