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대표이사 조항목)이 내년 1월 11일 오전 8시 3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 승인의 건, 자본 감소(감자·減資) 승인의 건 등이 논의된다.
앞서 하림지주는 신주발행을 통해 엔에스쇼핑 주주들(엔에스쇼핑 자기주식, 하림지주 소유 주식 제외)에게 1대 1.41347204 비율로 주식을 교부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엔에스쇼핑은 회사를 투자법인과 사업법인으로 나누는 물적분할을 추진하고, 투자법인을 하림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홈쇼핑 사업을 하는 사업법인은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엔에스쇼핑은 보통주 673만9200주를 임의소각 방식으로 소각한다는 감자 계획도 발표했다. 엔에스쇼핑은 하림(대표이사 김홍국)의 계열사로 TV홈쇼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엔에스쇼핑의 올해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4299억원, 영업손실 22억원, 순손실 23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6.8% 증가했지만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금융수익이 40억원 증가한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