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이뮨온시아(대표이사 김흥태)는 이중항체 'IOH-001'의 전임상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비임상’ 부문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 부처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미지=유한양행]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의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하여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IOH-001(PD-L1xCD47 이중항체)’은 IMC-001(PD-L1항체)을 base asset으로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해 암세포에 발현되는 PD-L1 및 CD47을 동시에 표적함으로써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을 동시에 활성화하여 난치성 암에도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이뮨온시아는 ‘IOH-001”의 임상시험 계획서(IND) 제출·승인까지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이사는 “금번 KDDF의 지원으로 IOH-001의 전임상 연구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기술로 난치성 암을 가진 전 세계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제공의 기회를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3월 중국 3D메디슨에 CD47 항체 후보물질인 ‘IMC-002’의 중국지역 개발권리를 총 5400억원에 기술이전 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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