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미셀 신풍제약 등 렘데시비르 관련주들이 장 초반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3,300원(19.82%) 오른 1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은 렘데비시르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 중이다.
또 신풍제약 (16,550원 상승750 4.8%)과 신풍제약우 (27,500원 상승2450 9.8%)은 5~10%대 상승세, 한올바이오파마 (25,400원 상승350 1.4%), 진원생명과학 (14,550원 상승450 3.2%), 에이프로젠제약 (1,670원 상승65 4.0%), 엑세스바이오 (4,110원 상승140 3.5%) 등은 4%대 강세다. 이들은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이다.
이러한 급등세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결과가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렘데시비르 개발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주가는 이 보도가 전해진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5% 넘게 폭등했다.
길리어드 주가는 16일(현지시간) 오후 8시(한국시간 17일 오전 9시) 기준 뉴욕증시의 시간외 거래에서 16.41% 뛴 89.10달러를 기록중이다. 길리어드는 정규장을 2.56%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