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재형 기자] 동부스팩5호(동부 제5호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는 주식회사 레이크머티리얼즈와의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결과 성공적으로 승인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예정 상장일은 오는 3월 23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레이크머티리얼즈 측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우수한 기술력과 레퍼런스, 사업 포트폴리오 등을 기존 스팩 주주들이 높게 평가하여 이러한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유기금속 소재 전문기업으로 TMA(Trimethyl Aluminium)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TMA기술을 갖춘 기업은 전세계에서 4곳이며, 국내에서는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유일하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이러한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LED 관련 발광 소재(MO 소스 전구체) 분야 및 고효율 Solar용 TMA 소재 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향후 반도체 소재 및 석유화학 촉매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할 계획이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으로 2011년 이후 연평균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업들의 소재분야 국산화 분위기가 있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