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지윤 기자]

보스에셋솔루션(대표 전명산)은 지난 28일 교육 전용 블록체인 프로젝트 에듀블록플랫폼(대표 이인규)과 블록체인 기술에 관해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전명산(왼쪽) 대표가 28일 이인규 에듀블록플랫폼 대표와 MOU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보스에셋솔루션]

에듀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개인 학습이력 생성, 저장, 이송에 관한 통합 플랫폼으로, 1) 각 개별 교육기관에 분산저장되어 있는 본인의 학습이력 데이터를 각 개인의 pc와 모바일로 통합 저장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2) 교육기관·사업자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표준 API)의 데이터 관리 및 전송 체계를 구축하며, 3) 학내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투표시스템과 더불어 4)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이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보상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My-data 개념과 DID(분산 ID) 개념이 도입되며, 학습 이력 보관 및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저장소, 블록체인 기반 1인 1표 투표 시스템, 학습 동기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 시스템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인규 대표는 ‘여러 업체들을 만났지만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보스코인팀이 최고의 파트너라고 판단되어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인규대표는 교육현장에서 23년간 평교사, 교감, 교수직을 수행했으며, 대통령직속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한국교육연구소 소장(현),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현) 등을 역임하며 20여년간 교육혁신 운동에 매진해 온 교육전문가다. 에듀블록플랫폼은 이인규 대표가 그 동안 진행해왔던 교육혁신 철학과 방법론이 집대성된  프로젝트다.

보스에셋솔루션은 블록체인 관련 토탈 솔루션업체로 한국 첫 ICO 프로젝트 보스코인팀이 개발한 기술 및 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컨설팅과 기술 제공을 한다.

전명산 대표는 ‘보스코인은 세계 최초로 1인 1표 시스템을 도입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보스코인팀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술이 에듀블록에서 구현하려는 기술 로드맵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려는 에듀블록 프로젝트가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명산 대표는 2012년 학부모용 자기주도학습 진단 앱을 개발 및 서비스화 했고, 온라인 영어교육업체에서 학습관리시스템(LMS) 개발을 주도했던 경험이 있다.

보스코인팀이 원천 개발한 블록체인 세박(Sebak)은 초당 5,000tps의 빠른 처리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이상 무정지 운행하는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다. 

보스코인팀은 현재 세박의 다음 버젼으로 PBFT 기반의 탈중앙화 네트워크 미텀(mitum)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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