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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정호 기자]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1조6000억원 투입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원금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기존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폐쇄하는 등 경영개선 노력을 함께하여
연내 계약 체결 및 M&A를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는 23일 "이번 사태는 감사의견 논란에 따른 신뢰훼손이 사태의 시작이었고, 신뢰할 만한 자구안 마련이 문제해결의 기초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자구안의 착실한 이행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와 관련 기관 등의 적극적 협조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그는 "그동안 개별 부실기업에 대한 정부가 대주주 책임, 이해관계자 고통 분담, 독자 생존 능력 확보라는 원칙하에 신속히 구조조정을 추진했다"며 "지난해 한국GM, 중소조선사, 올해 들어 대우조선, 한진중공업, 아시아나 등을 처리함에도 이런 구조조정 원칙을 엄격히 견지했다"고 강조했다.



bj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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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3 22: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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