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앱클론(174900)에 대해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4-1BB 이중 항암항체로 데이터패키징 속도가 빨라 올해 파이프라인 중 가장 빠르게 기술 수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의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4-1BB 이중항체에 대한 관심은 작년 말부터 높아지기 시작했다“며 “임상 이전 단계의 4-1BB 타깃으로 연구개발 중인데 에이비엘바이오의 현재 시가총액은 8,494억원, 유틸렉스는 6,719억원으로 동종업종 대비 앱클론은(3,621억원)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그는 “NEST(Na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기반 AC101(유방암, 위암)을 상하이 헨리우스에 글로벌 판권 총 5,650만불(약 630억원)에 기술 이전하였고, 지난해 12월말 500만불, ’19. 2월말 계약금 500만불 유입으로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AffiMab 이용한 이중항체 AM201(류마티스관절염, TNGa x IL6)의 전임상 완료로 올해 글로벌 1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AM105 가 빅파마에 기술수출 된다면 기술력을 인정받는 레퍼런스가 생겨 AM201의 기술 수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CAR-T는 올해 하반기 국내 임상, 스위쳐블 CAR-T는 ‘20년 임상 진입으로 국내 CAR-T 개발 업체로는 가장 빠른 속도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앱클론은 항체신약개발, 제조 및 판매업체로 난치성 암 또는 자가면역 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오시너지 항체의약품 신약개발을 주요 산업으로 영위한다. 주력제품으로는 위암 및 유방암 관련 AC101(HER2)항체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AM201(TNFa x IL-6) 이중항체치료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