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ESG경영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강원 철원군에 새로 개원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87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노후화된 건물 탓에 안전 문제, 보육실 부족,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양질의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총 9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방염 제품을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보육실 6개를 비롯한 다목적 유희실, 야외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집 현관에 나무를 형상화한 기둥을 곳곳에 배치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실내에서도 활동적으로 뛰어놀 수 있도록 다목적 유희실 내부에 중층 놀이터와 숨은 놀이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철원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감각정원, 재배정원, 관찰정원을 어린이집 마당에 배치함으로써 아이들이 다양한 자연 친화적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했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는 이현종 철원군수와 정철 하나은행 동부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시설 및 내외부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입소 아동들을 축하하고 보육교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