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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의 제1552회 외 기타파생결합사채(DLB)에 대한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대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평가등급은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조정이 이뤄졌다.


나신평은 하나증권의 우수한 경쟁력과 수익창출능력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서울 중구 소재 본점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나신평은 하나증권이 지속적인 이익누적과 유상증자를 통해 사업기반이 확대됐으며, 위탁매매·자산관리·투자은행(IB)사업부문 등 각 영위 사업영역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계열사와의 연계영업 등을 바탕으로 중기적으로 우수한 경쟁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나신평은 하나증권이 위탁매매부문 및 자산관리부문에서 견조한 수익 창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자본확충 등을 통해 늘어난 자본여력을 기반으로 IB사업부문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나증권의 경상적인 수익창출능력은 우수한 수준이지만 부동산 위험노출액(익스포져) 건전성 저하 가능성 등 부담요인이 존재하기에 손익변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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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16 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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