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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신한캐피탈(대표이사 정운진)의 선순위 무보증사채(SB)에 대한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신한캐피탈에 대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조정이 이뤄졌다.


나신평은 신한캐피탈의 안정적 사업기반과 우수한 수익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나신평은 신한캐피탈이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내 연계영업을 통해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수익자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신한카드로의 리테일 자산 이관으로 인해 사업 포트폴리오 상 높은 기업금융 집중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계열사 중 은행 부문이 취급하기 어려운 기업여신의 탄력적 취급을 통해 우수한 수준의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나신평은 신한캐피탈이 지난 2017년 이후부터 기업금융을 중심으로한 고수익자산 확대, 부실자산 정리를 통한 대손부담 감소로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기둔화 및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익 기여도가 높은 투자금융 부문의 실적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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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1 16: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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