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BNK투자증권(대표이사 김병영)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에 대한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BNK투자증권에 대한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의 경상적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 조정이 이졌다.


나신평은 BNK투자증권의 저하된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BNK금융그룹 부산 사옥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나신평은 BNK투자증권이 지난해 채무보증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IB)부문 실적이 개선됐지만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순이익 저하 원인은 운용손실 확대와 위탁매매부문 축소, 대손비용 발생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채권운용이익과 이자수익은 늘어났지만 IB부문 수수료수익이 줄어들고, 2분기 중 대손비용 및 충당금 전입이 늘어나면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신평은 자본여력 확충을 통해 IB영업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우발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 고위험 비중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늘어난 요주의이하자산은 올해 2분기에도 늘어나면서 자산건전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BNK투자증권이  BNK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이기에 유사 시 대주주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icloud.com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9-22 10:34: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한국투자증권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