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성광벤드(대표이사 안재일)가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RX 마켓스퀘어 홍보관 및 IR센터에서 애널리스트, 국내기관투자자,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기업설명회(IR)에서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업황 설명 및 Q&A(질의응답)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 IR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소규모 그룹미팅으로 진행되며 IR자료는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홈페이지에 26일 게재된다.

 

성광벤드 생산현장. [사진=성광벤드]

성광벤드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84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6%, 384.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8% 감소했다. 해상 운임비 안정화와 일회성 비용 지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사업의 저탄소, 친환경 정책으로의 전환에 따라 수소 에너지 분야의 저장과 수송 분야에서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2분기 신규 수주 7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광벤드는 관 이음쇠의 제조 및 판매업, 수출품 제조업, 부동산 임대업, 기계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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