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대표이사 안재일)가 오는 22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성광벤드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및 업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투자자 그룹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IR자료는 성광벤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기관은 대신증권이다.
성광벤드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53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5.32% 증가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플랜트용 기자재부문의 호조에 따라 매출액과 순이익의 성장을 전망한다”며 “유럽의 LNG(액화천연가스) 수입에 필요한 LNG 터미널 뿐 아니라 북미 및 중동의 수출용 LNG 터미널 수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