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대표이사 허성)이 지난 1분기 매출액 121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6.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7.7% 증가했다.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2.69%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5.74%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1분기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글로벌 소비침체, 코로나 중국봉쇄 등의 영향으로 수요 부진이 지속됐고, 주요 원료가격 하락과 동시에 제품 판매가격이 하락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자동차 이외 분야에서 판매실적이 부진했으나, 자동차 분야의 판매량은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회복 기대심리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 자동차 생산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며, 코로나 봉쇄가 해제된 중국시장의 수요 확대와 원료가격 약세 등의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