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대표이사 고광일)이 지난 1분기 매출액 637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비 각각 6.8%, 16.8% 감소했다.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3.69% 이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5.55% 이다.
고영은 지난 2020년 저조한 실적을 거뒀지만 지난 2021년 코로나 이전의 실적을 뛰어 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00억원에 근접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 768억원과 129억원을 각각 20.6%, 34.4% 크게 하회하면서 '어닝 쇼크'가 일어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분야는 선방했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글로벌 투자 둔화와 소비자 수요 회복 지연으로 서버부문 및 스마트폰 부문이 저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