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중앙회')가 지난해 매출액 1조7258억원, 영업이익 229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하 신협중앙회 공제규정).
매출액은 전년비 49.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 6.5% 감소했다. 최근 3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71%이고 4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86% 이다.
신협중앙회의 공제사업은 지난 1972년 조합원 보호의 기치 아래 시작해 51년 동안 지속해왔다. 지난해는 높은 물가 상승과 대내외 불확실성에 의한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산 성장 및 지급여력비율 개선을 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신협공제는 자산규모 6조1262억원, 지급여력비율 258%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펜데믹으로 인해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지난해까지 100억원을 넘어서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펜데믹 이전 195억원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다. 신협은 제 2금융권에 속하기에 예대마진이 크지 않아서 매출액에 비해 수익성이 저조하다.
신협공제는 앞으로도 보험산업 환경 및 규제 변화에 적극 대응해 공제가입자에 대한 선진화된 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인 공제사업 운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